우리 동네에서 제일 예쁜 집으로 리모델링

Haewon Lee Haewon Lee
아기자기함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온 목동13단지 남매둥이네 27평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Dapur Minim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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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온 집에 대한 로망이 있다. 어떤 사람은 지금 집이 수납공간이 부족하니 수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눈길이 가던 예쁜 집 사진을 보면서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도 있다. 오늘 homify에서는 리모델링의 목표가 동네에서 가장 예쁜 집을 갖고 싶다는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집을 만나볼 것이다. 시공 업체를 믿고 가장 예쁜 집으로 바뀌게 될 희망을 가진 고객의 마음 덕분에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답게 인테리어를 마친 리모델링 현장은 아주 매력적이다. 퍼스트애비뉴가 꾸민 남매가 사는 목동의 27평 아파트의 제일 에쁜 리모델링 모습을 지금 만나러 가보자.

Before : 거실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 거실의 모습은 오래된 아파트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었으며 수납공간이 부족해 청소를 해도 집이 어지럽혀져 있는 기분이 들었다. 리모델링은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납장 형태가 아닌 선반 형태의 아트월을 시공해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핵심인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After : 거실

TV 옆으로 보이는 수납장 안에는 거실 확장으로 남은 기둥과 에어컨이 숨겨져 있다. 수납장의 문은 살대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에어컨을 작동할 때 따로 문을 열어 놓지 않아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소파는 고객이 직접 구매한 세덱 소파로 두툼한 오리털 방석과 슬림한 팔걸이 라인에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헤링본 패턴으로 바닥을 마감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Before : 주방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긴 전 주방의 모습은 리모델링 이전의 거실과 마찬가지로 낡고 오래된 느낌이 든다. 게다가 현관에서 바로 주방이 보여 집 안이 더욱 산만하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그렇기에 주방을 리모델링할 때 주방을 단독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면서도 예쁜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주방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는지 지금 만나러 가보자.

After : 주방

우선 현관과 주방을 분리하기 위해 주방에 원목 파티션을 세웠다. 꽉 막힌 벽이 아니기 때문에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으며 원목을 사용해 주방에 내추럴한 감각을 더할 수 있었다. 기존에 거실 쪽으로 나와 있던 냉장고는 안쪽으로 배치하고 세탁실 부분까지 연결한 코너 형태의 싱크대로 조리공간을 넓혔다. 배관이 지나가던 곳에는 선반을 달아 부피를 최소화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블루와 화이트 색상의 싱크대 칼라와 비앙코 대리석 느낌의 타일이 만나 청량감 있고 쾌적한 주방이 완성되었다.

욕실의 리모델링 전과 후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 아이 방 옆에는 창고가 있었으나 사실상 창고로 쓰기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창고 벽을 과감하게 철거하고 건식 세면대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을 개방감 있고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벽의 일부를 유리 파티션으로 시공했다. 우드 수납장과 투톤 타일이 만나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이 공간은 주방과 복도를 가로지르고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용이한 동선으로 편리한 접근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이 방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이 방은 아직 어린 두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나이이기 때문에 동화책이나 장난감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 구성에 특히 신경 썼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책장의 아래는 미닫이문을 달아 깔끔하게 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침실이 될 공간은 가벽과 단 올림으로 프라이빗하게 구성해 두었다. 단을 올린 부분에는 서랍을 넣어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침실 안쪽 벽에는 선반을 달아 아기자기한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했다.

안방

안방은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꼭 필요한 요소만 넣었다. 4인 가족의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코너형 붙박이장을 시공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대는 두지 않았다.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구성된 안방에는 짙은 색상의 별 펀칭 커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현관의 리모델링 전과 후

마지막으로 만나볼 공간은 현관이다. 현관 역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오래되고 낡은 신발장과 좁은 현관이 단점이었다. 아이들의 신발을 신겨 주기에도 비좁은 공간이었던 현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깔끔하게 새로 태어났다. 공간을 비좁게 만들었던 신발장은 철거하고 바닥을 더 넓혀서 편안히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바닥 타일은 블루와 그레이 색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사선 스트라이프 제품으로 시원해 보인다. 신발장 아래쪽에 간접 조명을 더해 현관이 더욱 깨끗하고 밝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아기자기한 집 내부

오늘의 집은 27평의 작은 집이지만,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덕분에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 거실에서 집을 둘러보면, 집의 모든 부분이 한눈에 보인다. 현관에서 거실까지 시선이 닿는 부분을 간접조명으로 연결해 집의 인테리어에 통일감이 느껴진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오늘의 집은 아이가 있는 작은 집이라도 얼마든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 사는 작은 규모의 아파트를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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