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60년된 아파트의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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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amento na Av. Roma, Atelier da Calçada Atelier da Calçada Dapur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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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하는 전문가들은 그들의 수많은 경험을 통하여 낡은 집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주택의 크기와 디자인을 포함하여 앞으로 살게 될 주거자의 요구사항 등을 모두 고려하여 마치 새로 지은 집처럼 탄생시키는 주택 리노베이션은 과정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완성시킨 놀라운 변화에 감탄하게 된다.
   

포르투갈에 위치한 1950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여전히 60년 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리노베이션이 시작되기 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던 이 집의 보존 상태는 약 반세기 동안 수리나 확장공사가 없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위험할 수도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모던한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바닥에 덮여있던 카펫을 청소가 용이하고 따뜻한 느낌의 원목소재를 대체하고, 유리나 마이크로 시멘트, 세라믹 타일 등의 기능적인 재료들을 사용하여 더욱 넓고 실용적인 실내를 완성하였다.

거실 – 전

특별히 손상되거나 파손된 부분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으며 벽지와 천장에는 늘 습기가 많아 위생적이지 않았다. 축축한 벽지에는 아파트가 지어진 오래된 시간을 잘 보여주는 듯이 많은 얼룩이 있었다. 거실의 창문은 외부의 찬바람을 차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얇은 프레임으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실내에는 늘 한기가 돌았다.

거실 – 후

구조적인 변화를 주는 대신 기본 형태를 온전히 지키며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차가운 바람을 그대로 통과시키던 창문은 절연 장치를 삽입하여 견고하고 단단한 이중 창으로 교체하였다. 습기가 많고 얼룩진 벽지를 걷어내고 마이크로 시멘트를 이용하여 마무리 한 후 하얀색의 페인트를 천장까지 연결하여 칠하여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하였다. 공간을 확장하거나 구조를 변경하는 대신 기존의 낡은 요소들을 파악하여 제거하고 단열 장치와 같은 기능적인 소재로 보수하였기 때문에 큰 공사를 피할 수 있었다.

발코니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좁고 긴 구조로 거실을 따라 난 미니 발코니는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커다란 창문으로 탁 트인 느낌을 선사하며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꾸미고 붉은 바닥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발코니 한편에는 오래된 듯 멋스러운 빈티지 수납장과 나무 스툴을 놓았다.

주방 – 전

리노베이션 전의 주방의 모습이다. 틈 없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답답한 느낌을 준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 구조로 그나마 있는 작은 창문마저도 커튼으로 가려져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커다란 바닥의 타일이 두 가지 색상으로 모자이크처럼 배열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공간의 실제 크기보다 더욱 좁아 보이도록 하였다. 이를 해결하고 낡은 가구들을 새로 교체함으로써 모던한 주방을 탄생시켰다.

주방 – 후

확장공사 없이 넓어진 주방을 보며 과연 위의 사진과 같은 공간인지 의문이 든다. 기존의 넓이를 그대로 유지하며 창문의 위치마저도 변함이 없지만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커튼을 없앤 후 견고하고 깔끔한 프레임으로 교체한 창문은 탁 트인 느낌의 주방을 조성한다. 환하게 들어오는 자연광과 실내의 화이트 색상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인테리어에서 화이트색상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발코니와 마찬가지로 바닥을 붉은색으로 칠해 밋밋한 느낌을 없애고 전체적으로 실내 인테리어의 통일감을 주었다.

욕실 – 전

주방에는 화려한 색상의 과일이 그려진 타일장식이나 수건을 걸어두고, 욕실에는 꽃과 기하학적인 도형들이 반복되는 모양은 오래된 인테리어 장식의 특징이다. 사진 속의 욕실도 예외 없이 옛 유행을 보여주듯 독특하고 대담한 무늬가 욕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 넉넉한 크기의 장점을 가진 메인 욕실로 자주 사용하게 될 공간이니 만큼 실용적이게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욕실 – 후

전체적으로 밝은 올리브색을 사용한 욕실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초록의 나무와도 잘 어울려 싱그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세면대가 있는 벽면은 벽 전체를 채울 수 있는 커다란 거울을 달았고 넓은 가로와 깊이가 깊은 사이즈의 수납장은 수건과 세면 도구 등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맞은편 욕조는 유리로 파티션을 만들어 샤워를 하며 물이 바깥으로 튀지 않는 건식 욕실로 제작 하였다.

손님용 욕실 – 전

대부분의 오래된 집을 살펴보면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공간은 화장실이다. 배수시설과 환기시설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청소와 점검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람의 손길이 뜸해지다 보면 거실이나 주방에 비해 빠르게 낙후된다. 사진 속의 화장실도 습기가 많아 바닥과 벽면이 모두 손상되었고 창문과 세면기도 교체를 해야 했다.

손님용 욕실 – 후

오래된 화장실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멋스러운 타일로 꾸며진 쾌적한 욕실로 탈바꿈 하였다. 개조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올리브 색상의 유리 세라믹 타일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며 상쾌한 느낌을 조성한다. 세면대가 놓인 곳은 벽면 전체크기의 거울을 달아 실제 공간 크기보다 두 배 넓어 보이는 효과를 선보인다.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천장에 샤워기를 달아 욕실 내부의 특별한 분리 없이 전체 공간을 샤워룸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붙박이장 – 전

침실과 욕실 사이를 잇는 복도 중간에는 작은 붙박이 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폭이 좁은 문을 열면 벽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거울과 옷을 걸기 위한 행어만이 있었다. 적절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지 않았던 붙박이 장을 기능성을 높인 모던한 드레스룸으로 탈바꿈 시켰다.

드레스룸 – 후

기존의 여닫이 형식의 문을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이 적은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였다. 문을 열면 바닥에서 천장까지 선반과 서랍장을 놓아 종류별로 옷을 정리할 수 있도록 분리된 수납공간을 제작하였으며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모든 실내 가구는 화이트색상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가죽으로 제작된 스툴을 놓아 편리함을 높이고 공간의 멋스러움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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