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있어 벽은 커다란 캔버스나 다름없다. 무궁구진한 아이디어 창출 공간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센스있는 당신을 위한 선반 인테리어 팁이 여기 있다.
수납의 용도로만 생각했던 평범한 선반들의 고전적인 시대는 지나갔다. 공간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데코 아이템, 선반을 이용한 특이하면서 특별한 센스만점 인테리어 선반들을 둘러보자.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선반은 네달란드 디자인 회사 Pastoe의 제품이다.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박스 선반으로 한쪽벽을 채워보자. 심심한 공간에 생명을 불어놓은 듯, 발랄하면서 재미있다. 소소한 책부터 화분, 램프 등을 올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타란탈레그라 책장은 춤추는 듯한 리듬을 살린 역동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국의 가구 스튜디오 더쿼드 우드웍스 는 원목의 자연적 물성에 사선이라는 인공적 라인을 결합하여 독특한 구성의 선반을 디자인했다. 항상 선반은 직선과 직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의 틀을 재미있게 전환해주는 제품이다.
브래킷을 사용하지 않고 판을 맞물리는 것만으로 하나의 선반이 완성된다. 심플한 X자 모양이 반복되면서 하나의 패턴을 이루며, 그 패턴은 자체가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온다. 원하는 크기로 조절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은 서재, 건욕실,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잘 어울려 실용적이다. 패턴이 인상적인 「X-BOARD」는 독일의 Hermann + Hermann 제품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KLEMENS SCHILLINGER의 DIY 선반이다. 나무 틀에 금속 선반을 끼워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크기와 높이를 조정하여 주어진 공간에 부담없이 설치가능하며 많은 양을 한꺼번에 수납, 장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