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계곡에 둘러싸인 독일 미니멀 주택

Yubin Kim Yubin Kim
Haus Rheinblick, wirges-klein architekten wirges-klein architekten Rumah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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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경사진 비탈길에 집을 지을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탈면이 지닌 장점을 높이 사고 있음이 틀림없다. 이들은 비탈면에 걸친 집을 통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탁 트인 전경을 받아들이는 날들을 꿈꾼다.

독일에는 라인 계곡이 휘감으며 흐르는 자연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주택이 있다. 아름다운 라인 계곡이 흐르는 산비탈면에 집을 짓고 싶었던 건축주가 꿈을 이룬 것. homify 독일 전문가 wirges-klein건축이 이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Wirges-Klein은 이러한 자연조건으로부터 최대치를 끌어내는 방법을 정확히 아는 건축가이며, 건축주의 바람을 정확히 파악하여 설계에 충분히 담아내기로 유명하다. 사진을 통해 직접 이 주택을 만나보자.

도로 측 전경

도로를 앞에 둔 모던한 건축물 하나가 보인다. 오늘 소개할 주택이다. 겉보기에는 단층 같아 보이는 단조로운 주택이지만, 차고와 다락 층을 겸하고 있다. 건축물 외관의 색상과 구조로 보아 모던과 미니멀을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통행이 잦은 도로 측면에는 꼭 필요한 곳에만 가늘고 긴 창문을 달아 폐쇄적인 모습을 띠게 했다. 거주자의 사생활 보호가 중시되었기 때문이다.

정원 측 전경

정원 측면에서 이 주택을 바라보면 전혀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앞쪽에는 도로가 펼쳐진 것과는 정반대로, 주택 뒤쪽은 대자연이 펼쳐진다. 따라서 전 층은 전경을 위해 전부 개방했다.

굽이굽이 흐르는 라인 강을 본떠 주택 외곽의 라인이 네모난 소용돌이처럼 리듬감을 이룬다. 자연에서 유래된 기하학적인 선의 장식미를 추구하는 '유겐트 스틸(Jugendstil)'사조에 기반을 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다락과 차고를 제외한 본 건물이 두 층을 에워싸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도로 측에서 봤을 때와는 달리 전면 창들로 이루어진 주택이 개방감을 드러냄을 알 수 있다. 앞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택의 입체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이렇게 이 집은 라인 계곡의 전경을 향해 있다.

테라스

꼭대기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라인강의 파노라마전경과 그 주위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주택에서는 이 테라스와 같이 이와 같은 자연 풍광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완벽한 장소이다.

개방형 조리공간

실내로 발을 들여놓으면 가장 먼저 다이닝 룸 까지 트인 개방형 주방을 만나게 된다. 이 주택의 중심지 같은 역할로, 거주자들에게는 소통공간으로 통한다. 노출 콘크리트 천장을 통해 미니멀한 벽난로가 상층부까지 연결되어 있다.

깔끔한 조리대는 상자처럼 연출되어 실내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건축물의 외관처럼 형태와 색상에 있어서 미니멀함을 추구하여 장식과 디자인이 간소화되었다.

다이닝 룸

주방과 연결된 다이닝 룸은 라인 계곡의 숨 막히는 전경 속에 놓여있다. 다이닝 룸 뿐만 아니라 곳곳의 방에서 이러한 전면 창을 통해 탁 트인 비탈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들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한다.

계단

노출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계단은 둥둥 떠 있는 듯한 디딤판으로 이루어져 이 주택의 또 다른 영역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완벽히 부합하는 디자인이다.

풀장

마지막으로 또 다른 관점으로 정원 파사드를 살펴보자. 이곳에는 가족만을 위한 프라이빗 풀장이 펼쳐져 있다. 정원과 테라스는 이 주택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주어 실내 사적 공간을 바깥으로까지 확장한다. 조명은, 실내뿐만 아니라 테라스와 외부까지 밝혀주어 풀장이 더욱 아늑해 보인다.

라인강변에 놓인 독일의 또 다른 주택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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