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전기세 절약하는 작은 아이디어 9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ify Dapur Gaya Skandinavia
Loading admin actions …

지금의 우리는 실내 어느 곳 할 것 없이 모든 공간에 전기를 사용하는 특정 물품이 설치된 집에 산다.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조금 더 편한 생활 환경을 위해 집 안 전자 제품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기술도 점점 더 대중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기의 사용이 불가피한 셈이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아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에너지 등급 확인

INTERIORES, The Wall The Wall Dapur Modern

전기세를 아끼고자 한다면, 먼저 집 안에 있는 모든 전자 제품을 완벽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개별적으로 사용할 때 부가되는 에너지 등급을 확인하고, 등급이 너무 낮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높은 등급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규격이 같은 냉장고라도 에너지 1등급과 5등급의 월간 에너지 비용은 평균적으로 1kWh당 3000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아르헨티나의 건축 회사 THE WALL 에서 선보인 주방이다. 

2. 미래 가정환경에 대한 예측

homify Dapur Gaya Skandinavia

또한, 사물 인터넷(IoT)에 대한 논의가 짙어지면서 대중화되어가는 과정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에너지 비용과 직접 연결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가까운 미래에는 집 안 모든 가전제품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스마트 홈 시스템 구조를 갖게 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때는 자동으로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원격 제어 시스템이 아니라 자동으로 에너지 소비율을 줄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의 실내 조경 디자인 회사 LAGOM STUDIO 에서 선보였다.

3.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

homify Dapur Gaya Skandinavia

생각보다 꽤 많은 곳에서 백열전구나 할로겐램프를 주 조명 기구로 사용하고 있다. 간접 조명에도 마찬가지다. 조명은 해가 진 후뿐만 아니라 날씨가 어두운 날이면 아침에도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사용 시간이 길다는 말이다. 그래서 백열전구나 할로겐램프를 사용하는 것보다 발광다이오드(LED)를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길 추천한다. 약 85%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의 건축 회사 HOMESTORIES 에서 선보인 주방이다.

4.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끈다.

에너지 관리 공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정용 전력의 약 11%가 안타깝게도 낭비되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사용하지 않지만, 나중을 위해 혹은 귀찮아서 전원이 꽂혀 있는 가전제품이 많다는 말이다. TV나 컴퓨터, 에어컨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히며 이 중에서도 밥솥이 차지하는 낭비 전력의 비중이 크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필요한 만큼만 만들고, 최대한 대기 전력을 줄이는 습관이 중요하다.

브라질의 건축 회사 CRIS NUNES ARQUITETA 에서 선보인 거실이다.

5. 순간 전력 사용량이 높은 제품들은 최대한 동시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냉난방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대에는 전자레인지, 밥솥 등 순간 전력 사용이 높은 가전제품의 사용을 지양하는 편이 낫다. 순간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전기세가 나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에어컨만 틀지 말고 선풍기를 함께 틀었다가 공기가 조금 시원해졌을 때 즈음 에어컨을 크고 선풍기로 시원해진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법도 있으니 기억해두자.

브라질의 건축 회사 ARQUITETA KARLLA MENEZES – ARQUITETURA & INTERIORES 에서 선보인 주방이다.

6. 냉장고 적정 온도 설정을 잊지 말자.

Новая жизнь для однокомнатной хрущевки, PlatFORM PlatFORM Dapur Gaya Skandinavia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전기 요금이 오른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특히 여름의 경우 냉장고 밖과 안의 온도 차가 커서 자꾸 문을 열면 냉각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그래서 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냉장고 안 적정 온도 설정을 해두는 편이 좋다. 냉장실은 약 3도에서 4도로 두고, 냉동실은 -15도 정도면 충분하다. 냉장고를 너무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러시아의 실내 건축 회사 PLATFORM 에서 선보인 주방과 다이닝 룸이다.

7. 세탁기의 사용 횟수를 줄이자.

세탁기의 소비 전력은 에어컨이나 텔레비전, 냉장고, 밥솥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줄일 수 있다면 노력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 번에 돌리는 빨랫감을 줄이는 것보다는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중요하다. 또한, 찬물로 세탁기를 돌리면 뜨거운 물과 비교할 때 약 30% 정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8. 멀티탭을 줄이자.

멀티탭은 여러 제품을 한 공간에서 쉽게 연결한 후 사용할 수 있게 해줘 편리하다. 하지만 에너지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량의 대기 전력을 늘릴 수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만약 멀티탭을 사용한다면, 여러 개의 제품이 한꺼번에 꺼질 수 있도록 전원 시스템이 작동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아르헨티나의 건축 회사 MEMO ARQUITECTAS 에서 선보인 서재다.

9. 아늑하게 조명 조절

homify Ruang Keluarga Modern Lighting

앞서 LED에 대해 얘기했었다.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LED조명은 일반 할로겐 조명, 형광등 보다 전기세를 아낄 수 있지만, 직접 조명이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사진 속 아이디어처럼 조명등커버를 활용해 간접 조명 형태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또 다른 기사글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작아도 매력은 가지각색, 소형 화장실 인테리어 13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Butuh bantuan dengan projek Anda?
Hubungi kami!

Sorotan dari maja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