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마무리 하는 인테리어. 셀프 전등 시공 가이드

J. Kuhn J. Kuhn
[마이너스옵션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별한 구조, 롯데캐슬 골드파크 35평_이사후, 홍예디자인 홍예디자인 Kamar Bayi/Anak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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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마침표라고도 불리는 조명은,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큰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가성비 최고의 인테리어 요소다. 그 명도와 디자인, 위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다양하게 시도되곤 한다. 하지만 기본 지식과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전등을 직접 시공하는 것은 화재 및 감전의 위험이 뒤따르는 일이다. 전등을 고르는 미적 감각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 안전하게 시공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오늘 기사에서는 성공적인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하나의 난관, 셀프 전등 시공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압과 전등의 종류, 위치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은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으니 기본적인 순서와 안전 지식을 기본으로 익히되,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적절한 전등 찾기

성공적인 전등 시공의 공간에 맞는 적절한 조명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등을 달고자 하는 위치와 각도는 물론 조명의 크기가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맞는지도 꼭 체크해야 한다. 레일등의 경우는 전체 길이와 조명 개수를 파악하고 기준 프레임에 각각의 전등의 전선이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해야 전선 오류를 막을 수 있다. 대부분 제품이프레임 안에 미리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 중앙 커넥터만 연결하면 되지만, 각도와 폭을 다양하게 설정하기 위해 개별로 조립, 혹은 해체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펜던트 조명의 경우라면 특히 위치와 전등 길이를 잘 계산해야 한다. 식탁 위처럼 사람의 동선이 애초에 차단되는 위치가 아니라면 길이를 조정해 누군가가 오다가다 전등에 부딪치는 상황을 예방하도록 하자.

2. 공구를 챙기자

전등을 선택했으면 공구를 챙길 순서다.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피복 전선의 겉 부분을 자르고 뜯어낼 수 있는 니퍼와 조명 사이 부분을 조일 수 있는 드라이버, 전등을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반듯하게 설치하기 위한 수평 자와 전선을 연결하는 전선 연결 단자 등이다. 물론, 벽을 뚫어야 하는 경우라면 전등 드릴이 필요하고 뚫지 않아도 되는 표면이라면 안쪽에서 펼쳐지는 고정 못이 추가되게 된다. 모든 것을 통틀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끝부분이 전기가 흐르지 않도록 보호 마감된 공구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3. 위험 요소는 완벽하게 차단하라

전등을 고르고 공구를 갖췄다면 본격적인 시공 작업이 시작된다. 하지만 먼저 가야 할 곳은 전등을 달 곳이 아니라 전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두꺼비집, 즉 전기 차단기가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이 단지 전등에 직접 연결되는 전기 스위치만 끄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기 스위치를 내려도 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그 공간에 해당하는 전기 차단기를 찾아 내리고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자.

4. 조명 설치할 자리 잡고 방법 정하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보자. 우선 조명을 고정하고자 하는 벽이나 천장의 자재를 확인해야 한다. 패시브 하우스에 살고 있다면, 벽을 뚫을 수 없으니 미리 외부에 고정하는 형태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돌이나 시멘트벽은 벽을 전동 드릴로 뚫고 고정핀을꽂아 넣어야 한다. 우드 천장이나 벽면에 전등을 시공할 때는 구멍을 뚫을 필요 없이 안쪽에서 펼쳐지는 고정판을 박아넣는 것만으로 충분히 안전하게 고정이 된다. 위치를 잡을 때는 수평 자를 사용해 미리 고정할 포인트를 연필로 표시하는 것이 반듯한 조명을 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벽을 뚫거나 핀을 박아넣을 때는 특히 그 주변 벽면 속에 깔린 전선을 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리 전선이 놓인 방향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5. 전선 연결은 안전하게

전등을 달고자 하는 위치에 전선이 깔려 있어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면 전등에 달려있는 같은 색의 전선과 연결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 전선이 빠져 있지 않은 경우라면 전선을 원하는 위치까지 끌어와 설치하는 방법으로 시공해야 한다. 전선을 연결할 때 절연 테이프를 사용해 묶는 사람이 많지만, 이 방법은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선을 연결한 부분이 느슨해지고 흔들리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접촉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전선 커넥터, 즉 전선 연결 단자를 사용해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좋으며 전등 종류에 따라 연결되지 않고 남겨지는 벽 속의 전선이 있을 때도 반드시 전선 커넥터로 끝을 마감해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6. 조명 고정하고 마지막 점검하기

전설은 연결했다면 이제 조명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해야 할 차례다. 미리 구멍을 뚫었거나, 고정핀을 박아 넣었거나, 혹은 외부 면에 접착제나 장치를 설치했는지에 따라 고정 방법은 달라진다. 다시 한번헐거운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했다면 이제 전기 차단기를 올리고 스위치를 켜 조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명도는 적당하지 확인하도록 한다. 모든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지, 원하는 명도인지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미리 전구를 교체할 수도 있다.

사진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점을 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나무숨인테리어에서 작업한 현관 조명이다.

7. 주변 마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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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설치하고 난 후에는 조명 주변을 다시 깔끔하게 마감해야 한다. 고정된 부분 외에 사방으로 표면을 덮는 디자인의 조명이라면 그런 수고가 덜하겠지만, 펜던트 조명처럼 주변에 드러나는 조명이라면 캡으로 전선이 연결되어 나오는 부분을 덮거나 페인트를 다시 칠하거나 부분 도배 작업을 통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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