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첫 독립, 나만의 보금자리 꾸미기 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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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 for yang lady, Оксана Мухина Оксана Мухина Kamar Tidur Minim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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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이 쉽지 않고, 취직 후에도 비싼 집값을 감당하는 것이 불가능한 한국의 청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고대하게 되고 더욱 설레는 첫 독립, 텅 빈 내 공간을 진짜 내 공간으로 꾸미는 시간은 힘들어도 즐겁다. 또 고심해서 꾸미고 완성되어 가는 집을 보면서 공간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시간이 흐르면서 인테리어 노하우도 쌓아가게 된다. 오늘 기사에서는 처음 나만의 생활 공간을 계획하고 데 있어 막막한 순간에 유용할 스타일링 팁 6가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좋은 조언이라 느껴지는 것은 따라해보고, 반대로 나만의 확고한 소신이 있다면 일단은 시도해보고 깨닫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1. 가지고 있던 물건 활용하기

처음 독립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주택비를 제외하고 공간을 채워넣는 모든 것을 구입해야 한다면 그 부담은 더할 것이다. 새 보금자리를 꾸민다고 해서 모든 가구와 물건을 새로 살 필요는 없다. 기존에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가지고 있던 가구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까지, 시간의 여유를 두고 살펴보며 새로운 공간에 어울리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나의 선택 옵션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또 부모님이 더이상 원치않는 가구나 물건, 또는 이사하는 친구에게서 필요없는 물건이 혹시 내게 필요하지는 않은지도 살펴보자. 생활의 때가 탄 물건들은 그대로 또 멋을 가지고, 어떤 물건들은 공간을 옮겨감에 따라 더 빛을 발하기도 한다. 사진은 블랙앤화이트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에 레드 컬러 소파를 포인트로 배치해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거실의 주인공인 소파, 어떤 컬러를 선택할 지 아래 기사를 읽어보고 고민해보자.

우리집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파 컬러 선택하기

2. 라이프 스타일 고려하기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집에서 어떤 루틴으로 생활하는 사람인지에 따라 공간의 모양새는 크게 달라진다. 단순히 예쁜 공간, 멋진 공간같은 추상적인 이미지를 두고 시작하는 것은 금물. 나의 생활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한 다음에야 진짜 나를 위한 공간이 완성된다. 그저 남들이 많이 사는 것, 새로 나온 것을 덥썩 집에 들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집에서 개인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작업 공간에 비중을 둬 좋은 책상과 의자가 필요할 것이고, 주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라면 편안한 안락의자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내게 꼭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거주자에게 알맞은 인테리어로 작업 공간과 휴식 공간이 가깝게 배치되어 실용적인 동선을 보여준다.

3. 선택이 어려울 땐 베이직 아이템으로

그동안 독립을 꿈꾸며 그려왔던 그림이 무수히 많을 테지만, 막상 인테리어를 시작해보면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큰 가구를 고르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고민이 된다면 베이직 아이템을 선택하자. 밑그림을 그린 다음에 부수적인 장식과 다른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스타일을 천천히 완성해나가면 된다. 사진의 침실은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 HOMELATTE가 디자인한 신혼 부부를 위한 침실로, 무난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의 원목 소재로 전체를 일관성있게 러스틱 스타일 침실로 꾸몄다. 조명은 형광등 대신 간접 조명을 매립등으로 시공하고 침대 양쪽에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편안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 다른 집 따라하지 않기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타인의 보금자리 스타일이 비슷하고 겹칠 수는 있다. 하지만 내 공간과 타인의 공간이 똑같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자. 내가 실제로 마련한 공간의 면적과 구조, 층고, 채광 상태 등 집의 컨디션을 정확하게 파악해 장점을 강조하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사진의 소형 스튜디오는 주방과 침실이 수납장을 파티션으로 겸해 구획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천장까지 채운 수납장이 공간을 답답하게 보이게 하지 않도록 전체 화이트 컬러로 시공하고 돌출된 손잡이 부분 없이 매끈하게 디자인해 공간을 넓고 밝아보이게 한다.

​5. 맞춤 가구는 최대한 신중하게

신혼집 20평대 self interior, toki toki Ruang Keluarga Gaya Skandinavia

처음 공간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거나 신혼 부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커리어와 가족 계획, 기타 생활의 변화에 따라 주거지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첫 집에 평생 살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첫 집에만 꼭 맞는 맞춤형 가구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나중에 이사를 갈 때 무용지물이 될 수 있고 새로운 가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의 거실은 그레이 컬러의 패브릭 소파에 패턴이 있는 러그와 패브릭을 함께 매치해 북유럽 스타일의 아늑한 감각이 느껴지는 거실로, 무겁고 화려한 테이블 대신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스틸 소재의 원형 티테이블을 포인트로 배치해 실용적이다.

6. 공간을 너무 꽉 채우지 않기

한껏 채우고 꾸미고 싶은 욕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공간을 너무 빈틈없이 채우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며 인테리어를 완성해나가기를 권한다.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 로하디자인은 높은 층고와 삼각형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붕 아래 낮은 침대와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해 미니멀리스트 침실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삼각형 창문을 통한 풍부한 채광과 천장 매립등, 벽 중간에 설치된 가로로 긴 간접등이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준다.

비움의 미학, 미니멀리스트 라이프와 인테리어에 관심 있다면 이 기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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