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 땅의 대지 조건을 꼼꼼하게 고려한 일본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056平塚Kさんの家, atelier137 ARCHITECTURAL DESIGN OFFICE atelier137 ARCHITECTURAL DESIGN OFFICE Rumah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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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의 주거환경에서는 넓은 땅을 찾기 힘들다. 더불어 많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고층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만만치 않은 부동산 가격과 함께, 누구나 높은 수익성을 바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고층 건물보다 단층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더욱 작은 면적의 대지에 초소형 단독주택을 짓고 보금자리를 꾸미는 사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럼 일본의 소형 단독주택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없을까? 바로 오늘의 주제는 모서리 땅의 대지 조건을 꼼꼼하게 고려한 일본의 소형주택이다. atelier137 Architectural Design Office에서 디자인했다.

모서리 땅에 자리를 잡은 아담한 집의 외관

오늘의 집은 한적한 일본의 주택가에 자리를 잡은 소형 이층집이다. 계획적으로 조성한 주택단지가 대부분 그렇듯, 사진 속 마을도 격자형 구조를 바탕으로 집이 빼곡히 들어선 모습이다. 처음 만나는 주택의 외관은 흰색 벽과 징크 패널로 마감한 외벽이 눈길을 끈다. 밝고 산뜻한 인상으로 편안하게 다가오는 외관 디자인이다.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디자인

두 면이 도로와 만나는 모서리 땅에서는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예컨대 오늘의 집은 개구부를 최대한 적게 내면서 1층 계단실 옆에 커다란 창을 냈다. 물론 평소에는 길게 내민 처마 아래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데, 비를 맞지 않고 현관으로 들어올 수 있어 편리하다.

주택 1층에 배치한 가족의 공용공간 디자인

오늘의 집은 1층에 가족의 공용공간인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배치했다. 공적인 성격이 강한 공간을 1층에 마련하고 2층에 개인별 공간을 놓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거실 옆에는 나선형 계단이 두 층을 연결한다. 이는 규모가 작은 주택에서 실내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이다. 발판 사이를 비워 놓아 풍부한 빛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는 계단이다.

개방감이 돋보이는 거실 인테리어 아이디어

많은 이들이 소형주택은 비좁고 불편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사진 속 거실을 본다면 그런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거실 측면에는 커다란 개구부를 내 실내외 공간을 연결한다. 정원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거실을 정원까지 확장한다면 넉넉한 생활영역이 된다. 싱그러운 기운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거실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온화한 분위기를 살리는 목조주택 인테리어

목조주택은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좋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은 바닥에 원목 마루를 시공하고, 부분적으로 구조재를 드러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미한다. 목제 문이나 원목 상판을 얹은 가구도 온화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인테리어다. 흰색 벽과 천장은 나무를 위한 밑바탕이 된다.

목조주택은 주택시장에서 항상 인기를 끄는 주택 형식이다.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집으로 목조주택이 탁월한 선택인 여섯 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입식 생활과 좌식 생활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좌식 생활에 맞춰 공간을 꾸민다. 그런데 요즘은 입식 생활을 고려한 주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거실의 소파나 높은 테이블은 완벽하게 입식 생활에 근거한 가구다. 오늘의 집은 여기에 더해 거실 뒤에 다다미방을 배치했다. 단을 높인 다다미방은 상황에 따라 미닫이문으로 가릴 수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길을 끄는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금세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공간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수납공간이다. 사진의 주방은 ㄱ자 조리대를 벽에 붙여 배치하면서, 상하부 수납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만약 모든 공간이 흰색이라면 자칫 지루할 수 있으므로, 나뭇결을 살린 상부 선반으로 세련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비좁은 대지에서 빛을 끌어들이는 아이디어

나선형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측면에 창을 내기 힘든 모서리 땅에서는 빛과 바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천창은 아주 좋은 대안이 된다. 오늘의 집은 천창과 함께 바닥에 낸 틈으로 빛을 깊숙이 전달한다. 덕분에 측면에 창이 많지 않아도 밝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진정한 휴식과 치유를 위한 욕실 인테리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는 언제나 가치를 더한다. 그럼 욕실 인테리어에 조금 더 신경을 쓰자. 오늘의 집은 욕실에 차분한 색조의 타일을 시공했다. 그리고 욕조 위에 천창을 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몄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밤하늘을 보거나 비가 내리는 소리를 즐길 수도 있다.

2층 테라스와 이어지는 침실 디자인

도심에서는 오로지 나와 가족을 위한 외부공간을 찾기 힘들다. 더군다나 아파트 일색인 한국의 주거환경에서는 바깥바람을 쐬고 여유를 만끽하는 야외공간을 만나기 더욱 어렵다. 그럼 단독주택 테라스를 넓게 구성해보자. 오늘의 집은 2층 침실과 테라스가 이어지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언제나 활기찬 기분으로 아침을 열고 하루를 마무리할 것이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실 인테리어

침실은 주택에서 가장 사적이며 아늑한 공간이다. 따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실내환경이 중요하다. 사진의 침실은 커다란 창문으로 빛과 바람이 드나든다. 침대 옆에는 작은 탁자를 놓아 잠자리에 필요한 물건과 자리끼 등을 올려놓을 수 있다. 

만약 국내 실정에 맞춘 단독주택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편리함과 포근함을 동시에 만끽하는 국내 단층집 아이디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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