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풍경과 아름다운 조화를 꿈꾸다, 오스트리아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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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디자인한다면 주변의 다양한 풍경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바닷가를 바라보는 해안의 주택이나 나무가 포근하게 감싸는 숲속 전원주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만나볼 오스트리아의 단독주택은 세련된 디자인 아이디어와 풍경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스트리아 건축사무소 Backraum Architektur에서 디자인한 전원주택은 호숫가 옆에 자리를 잡았다. 주택의 커다란 창문은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다. 이와 더불어 실내외 공간에서 재료가 가진 깊은 본연의 맛을 살렸다. 국내 전원주택에서 도전할 법한 디자인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는 집이다.

호숫가 풍경을 바라보는 전원주택의 외관

오늘의 집은 조용한 호숫가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주변이 대부분 숲으로 둘러싸인 덕분에 더욱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주택의 외관은 검은색 목제 외벽 널이 시선을 끈다. 푸른 나뭇잎과 싱그러운 자연의 풍경에 작은 포인트를 남긴다. 호숫가 풍경을 바라보도록 건물을 배치한 모습이다.

일상 속 여유와 즐거움을 위한 테라스

주택은 기단부를 철근 콘크리트로 완성하고 상부를 목구조로 디자인했다. 여기서 상부 공간에는 넓은 테라스를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에는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다. 차분한 날씨가 이어지는 날에는 밖으로 나와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밝은 색조의 목재 바닥 마감재는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디자인 요소다.

커다란 창문이 담아내는 자연의 풍경

그럼 이번에는 실내로 발걸음을 옮겨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오늘의 집은 벽과 천장을 나무로 마감했다. 특히 커다란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린 거실은 높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여기에 더해 거실 디자인의 백미는 커다란 창문이다. 창문으로 호숫가 풍경을 담아내는 덕분에 언제나 자연 속에 머무는 순간을 경험한다.

섬세한 디자인 감각으로 꾸민 생활공간

공적인 성격이 강한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은 중성적인 색채와 자연의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섬세한 디자인 감각을 더해 꾸민 공용공간에서는 언제나 편안한 분위기를 느낀다. 거실 한쪽에는 벽난로를 마련했는데, 추운 계절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소통과 대화를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디어다.

세련된 분위기와 푸근한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오늘의 집은 세련된 분위기와 더불어 푸근한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목제 마감재는 원목 가구와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콘크리트의 질감을 드러낸 바닥은 나무와 만나 색다른 공간감을 자아낸다. 자칫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디자인을 보완하는 방법이다.

그럼 건강한 재료로 완성하는 우리 집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고려할 친환경 건축자재를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침실을 만드는 방법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침실은 언제나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첫 번째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침실에는 커다란 창문을 냈다. 아침에 일어나 바깥 날씨를 확인하거나, 풍경을 바라보며 청신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저녁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가리면 그만이다. 물론 주변의 주택과 거리를 둔 덕분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지붕 아래를 알차게 꾸미는 복층 디자인

오늘의 집은 지붕 아래를 넓은 복층으로 꾸몄다. 이렇게 완성한 공간은 집을 찾은 손님을 위해 내어줄 수 있다. 그리고 지붕에도 큰 천창을 내 풍부한 빛과 바람을 끌어들인다. 이는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답답하기 쉬운 지붕 아래를 밝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요소다. 얇은 난간과 계단 손잡이는 건축가의 섬세한 손길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화와 소통을 위한 복층 아이디어

복층의 공간은 가족의 대화와 소통에 유리하다. 두 공간 사이를 가로막는 별도의 벽이 없다면 더욱 좋다. 오늘의 집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복층 공간을 완성했다. 거실의 가족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누거나 서로 인기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거실 창가에 놓은 책상은 간단한 업무와 독서를 즐기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복층에는 별도의 침대를 배치했다.

두 가지 재료로 완성하는 경사지 주택 디자인

경사진 대지에서는 땅의 형태에 맞춰 건물을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단을 땅 위로 들어 올리거나, 반지하 형식의 기단을 땅속에 파묻는 유형을 생각할 수 있다. 후자를 선택한 오늘의 집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와 목구조가 만나 생활공간을 구성한다. 물론 서로 다른 요소의 조화를 꼼꼼히 고려한 덕분에 어색하지 않다.

호숫가의 고즈넉한 풍경을 완성하는 외관

저녁에 살펴본 주택의 외관은 호숫가의 고즈넉한 풍경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실내에 불을 밝히자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멀리 건너편에서 집을 바라본다면 누구나 온화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천창으로도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 간결한 선 요소를 활용한 주택 디자인에서는 커다란 박공지붕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그럼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춘 전원주택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서울의 건축가가 디자인한 경기도 양평군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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