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함을 깨버리는 소품 설계의 매력, 개성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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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스타일을 깨버리는 소품 활용은 인테리어에서 중요하다. 단조로운 음악 속에서 한 번씩 튀어나오는 톡톡 튀는 음색이나, 담백한 식감 속에서 은은히 코를 자극하는 요리의 매력과 비슷하지 않을까. 고만고만한 콘셉트들 사이에서 거주자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미해 넣고 싶다면 소품 설계로 트렌디한 혹은 특색 있는 인테리어의 필수조건을 채워나가보자. 오늘은 모던함을 배경으로 소품을 통해 디자인을 완성해낸 아파트 공간으로 들어가 본다. 알록달록한 거실 속 쿠션뿐만 아니라 취미생활로 하나둘씩 모아온 서재 속 책, 그리고 추억이 담긴 욕실 속 사진까지 모두 공간을 아름답게 수놓는 디자인 요소가 되어준다. FACILE RISTRUTTURARE에서 선보이는 인테리어 공간으로 지금 들어가 보자.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다채로운 얼굴을 지닌다. 깔끔한 베이스에 러그나 쿠션과 같은 소품을 활용해 공간에 다양한 색을 입혀보면 그 매력을 더욱 깊게 느껴볼 수 있다. 사진 속 거실을 자세히 살펴보자. 그레이 앤 우드의 모던 톤을 배경으로 소품에서 주는 강렬한 이미지를 더해 전체 콘셉트를 잡아내고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거주자의 취향이 묻어나는 거실

개성 존중의 시대다. 거실에 새하얀 벽면을 채우는 텔레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편견은 지워보는 것이 어떨까. 오늘의 거실에서는 공간을 나누는 가벽을 세운 뒤 사이 틈을 유리로 매워내고 있다. 서로를 마주 보는, 나눠진 듯 동시에 이어진 공간으로 연출한다. 뒤로 살짝 보이는 장소로는 거주자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책장이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이국적인 느낌의 북유럽 거실 인테리어 21

알차게 채워진 서재

서재를 겸하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자. 큰 부피를 차지하는 소파와 책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안정적인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옆과 위 모두 막혀있어 자칫 답답할 수 있는 분위기는 삼면으로 열려있는 개구부에서 해결한다. 책상 높이에 맞게 칸칸이 쌓인 선반 덕분에 빈틈없는 꽉 채워진 풍요로움을 눈으로 담아볼 수 있다.

책을 통한 공간 인테리어

취미가 독서라면 이제껏 모아온 책으로 인테리어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방방곡곡 널려 있는 책들을 한 번에 모아 내면서 집을 깔끔하게 정리해볼 수도 있고, 라벨을 붙인다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책 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아우라는 덤으로 얻어볼 수 있을 듯하다.

세련된 주방 디자인

주방으로 가보자. 그레이 컬러와 우드의 만남이 다시금 새롭게 다가온다. 편안하면서 동시에 세련됐다. 물과 불을 사용하면서 쉽게 더러워질 수 있는 주방에서 그레이 컬러는 여러모로 쓰임이 많다. 진하지도 않고 옅지도 않아 적적함을 지켜내는 매너도 지녔다. 그 사이로 환하게 그러데이션 놓는 자연광이 더욱 주방의 온기를 스포트라이트 해주는 듯하다.

활용도가 높은 아일랜드 식탁


아일랜드 식탁 또한 활용도가 높다. 보조 조리대를 겸하고 놓아도 놓아도 부족한 주방 공간을 대신해 개수대나 가열대를 설치해볼 수도 있다. 오늘의 집에서는 아일랜드 식탁에 가열대를 설치하고 앞쪽으로 의자를 배치해 다이닝룸 테이블을 겸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주방과 다이닝룸의 경계가 고민이라면, 모두 겸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적극 참고해보자. 

조명의 주는 소소한 아름다움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이다. 작은 불빛이 따뜻함을 내뿜는다. 간간이 자리한 조명의 역할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화려한 조명 대신 선택한 작은 빛이 소소한 아름다움을 대신하는 듯하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빛 또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강하지만 결코 강렬하지 않은 볕은 부드럽게 공간 속으로 조심스래 스며든다.

시간이 흐르는 공간, 욕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특별한 공간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의 집 거주자는 화장실이다. 독특하게도 메쉬망을 가장 안쪽 벽면에 위치시켰다. 시간 흐름을 기억하는 사진을 통해 욕실을 알록달록하게 채워내고 있다. 옆으로 열려있는 넓은 개구부 덕분에 습할 수도 있는 환경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눈에 띄지 않게 자리한 식물 인테리어가 더욱 공간을 생기롭게 만들어낸다.

다양한 크기의 욕실 수납장

고풍스러움을 연상케하는 거칠지만 우아한 타일이 욕실 아래쪽을 안아내고, 그와 비슷한 나무 소재를 사용해 수납장을 짜내고 있다. 욕실에서도 주방과 같이 크기에 따라 수납장이 많이 필요하다. 공간이 넉넉하다면 오픈형과 도어형 혹은 각가지 욕실 용품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수납장을 계획해보자. 보다 깨끗하게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아늑함이 잘 녹아난 침실

포근하면서도 깔끔하다. 베이지색 컬러의 아늑함을 잘 녹여낸 침실엔 그에 어울리는 조명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내고 있다. 동시에 높은 층고를 활용해 웅장한 느낌을 강조해내면서 시각적으로 더욱 확장된 공간을 의도한다. 사실 한 끗 차이로 이미지는 완전히 변하는 법이다. 가벽을 세워 자는 공간과는 분리되는, 드레스룸을 완성해낸 것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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