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과 즐거움의 정교한 균형을 맞추다, 판교 오피스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내추럴 컨셉 오피스 인테리어, 그리다집 그리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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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디자인은 높은 업무 효율과 편안한 공간감을 동시에 잡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이 생각하는 가치와 개성까지 담아낼 수 있다면 더욱더 훌륭하다. 특히 일하는 이들의 능률과 복지의 정교한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필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만나볼 판교의 사무실 인테리어를 주목하자. 밝고 산뜻한 분위기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간다. 여기에 더해 개방적인 배치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공간도 돋보인다. 83㎡의 공간을 꾸미는 데는 약 6천만 원이 들었다. 그럼 이제 한국의 건축전문가 그리다집에서 완성한 공간을 찾아가 보자.

개방형 천장과 커다란 창문이 눈길을 끄는 사무공간

가장 먼저 전체적인 디자인의 개념을 한 번에 보여주는 공간을 확인하자. 이번 프로젝트는 개방형 천장과 커다란 창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개방형 천장은 높은 공간감을 조성하고, 창문은 풍부한 빛과 바람을 끌어들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갈 수 있는 휴게 및 대기 공간


사무실 디자인은 그저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컨대 사진과 같은 휴게 및 대기 공간은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가는 자리다. 특히 구석구석 나무를 활용해 온화한 기운을 북돋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눈여겨보자. 나무로 마무리한 정면의 벽과 푸른색으로 꾸민 벽은 시각적인 부담을 덜어낸다.

자연의 요소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

현대인은 일상에서 자연을 만날 기회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사무실 인테리어에 식물을 배치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끼는 데 좋다. 나무로 꾸민 벽은 푸른 식물을 위한 배경이 된다. 출입문은 나무로 표면을 마감해 벽처럼 여겨지는 모습도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한 박자 쉬어가는 공간, 사무실 내 주방 및 바 인테리어

사무공간에 갖춘 작은 주방은 어떨까? 사진 속 공간은 작은 주방과 바를 겸한다. 일하는 틈틈이 커피를 즐기거나 차를 마시는 데 안성맞춤이다. 바닥의 나뭇결과 질감을 맞춰 조리대 하부를 나무로 마감했다. 그리고 검은색 상판과 주변 배경은 고급스러운 인상을 남긴다.

소통과 대화를 위한 사무공간 및 주방 배치 아이디어

사무공간과 주방 사이는 별다른 벽이 없어 연속적인 시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배치한 공간은 직원 사이 소통과 대화에 좋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개방형 천장은 내부의 배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따라서 이를 흰색으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꾸몄다.

틈과 모서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한 주방 수납 아이디어

주방은 식기와 주방기기로 어수선한 공간이 되기에 십상이다. 따라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틈과 모서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해 주방 수납공간을 완성했다. 선반에는 식기와 더불어 장식도 올려놓을 수 있다. 상부의 조명은 세련된 공간감을 자아내는 요소다.

그럼 다양한 주방 수납 아이디어가 궁금할 수 있다. 여기 기사에서 공간을 단정하게 가꾸는 주방 수납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풍부한 빛과 바람이 머무는 사무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빛과 바람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요소다. 따라서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개구부에 스크린을 설치해 빛을 은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창문을 열어 신선한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것도 좋다. 앞서 살펴본 공간처럼 곳곳에 식물을 배치한 아이디어도 눈여겨보자.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게시판 디자인 아이디어

게시판은 다양한 정보를 오프라인에서 공유하는 공간이다. 특히 일정을 관리하고 공지하는 데는 여전히 게시판이 유용한 도구가 된다. 사진 속 벽에 설치한 게시판은 세련된 조명을 갖춘 모습이다. 스쳐 지나가다 한 번씩 조명이 밝게 비추는 곳을 바라볼 것이다. 회색 벽과 원목 액자도 돋보인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감을 바꾸는 회의실 인테리어

유리 벽으로 다른 공간과 구분한 회의실은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감을 바꿀 수 있다. 주변의 시선을 적절하게 차단하거나, 밝은 빛을 조절하는 데도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검은색 프레임의 유리 벽은 흰색 바탕과 대비를 이루며 회의실 영역의 테두리가 된다.

색과 재료를 강조한 사무공간 인테리어 아이디어

이번 프로젝트는 색채와 재료의 감각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사무공간의 흰색 배경은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원목 가구로 온기를 불어넣는다. 개방형 천장은 산업시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요소인데, 조명과 배관을 흰색으로 마무리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그럼 또 다른 국내 사무공간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 일하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사무실 프로젝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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