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공간성을 자랑하는 반전 하우스

Jihyun Hwang Jihyun Hwang
Neubau Einfamilienhaus mit Garage in Erkelenz, Architekturbüro J. + J. Viethen Architekturbüro J. + J. Viethen Rumah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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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인란트의 건축회사 Architekturburo J.+J. Viethen 에서 절제된 디자인의 아늑한 주택을 설계했다. 이 주택의 특별한 점은 특색있는 외관과 주택을 채우는 색상, 주택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이다. 흥미로운 독일 주택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정원과 수영장

후면에서 본 주택의 모습으로 사다리꼴의 주택 외관과 경사진 지붕 형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후면의 파사드에는 수직, 수평으로 크게 난 창이 인상적으로 설치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택 후면에는 정원과 연결된 야외 수영장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이 수영장을 둘러싸듯 배치된 테라스는 누구든 찾고 싶을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영장의 위쪽, 즉 사진에서 볼 때 주택의 오른쪽에는 의자를 두고 천장을 둔 휴식 공간을 설계해 오랜 야외 시간에도 충분히 그늘진 곳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측면

길가에서 주택의 측면을 바라본 모습이다. 앞서 소개했던 사진 속 휴식 공간의 천장이 보인다. 그리고 그 휴식 공간의 앞으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빨간색의 스크린을 설치했다. 절제된 디자인에 흰색의 외관과 무연탄 색의 창틀, 그리고 여기에 빨간색의 스크린이 더해져 상당히 눈길을 끄는 조화를 끌어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날카롭게 설계된 주택의 모서리는 전반적인 색감의 조화가 주는 절제된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택의 정면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 오른쪽에는 폐쇄형 차고를 두어 주차 공간을 주택 공간에서 분리해냈다. 주택이 세워진 대지의 외곽으로는 울타리를 만들어 세웠다. 울타리는 자갈을 망태에 가득 채워 세운 디자인으로 주택에 세련된 이미지를 창출한다. 덧붙여 앞을 바라보는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주택 내 에너지 소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큰 규모의 입구 공간

집에 들어서면 마주할 큰 규모의 입구 공간이다. 높은 천장과 다양한 벽의 느낌과 장식품들은 탁 트인 느낌과 더불어 예술성을 표현한다. 들어오는 사람을 반길 현관의 바닥은 심플한 밝은 회색 톤의 사각형 타일이 반복된 구조로 시공됐다. 현관의 오른쪽 벽에는 수평으로 긴 선반을 설치해 열쇠 등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자 공간을 채우는 장식적 요소로 활용됐다.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가 오가는 공간

복도를 따라 걸으면 주방에 다다른다. 주방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마치 액자의 프레임과 같은 띠를 둘러 열린 공간에서도 기능이 다른 주방과 다이닝 룸을 적절히 분리한다. 주방 공간을 아우르는 프레임은 짙은 파란빛으로 시공해 채도가 낮은 공간에 밝고 명확한 포인트로 작용한다. 주방 테이블 앞으로는 다이닝 룸을 배치했다. 다이닝 룸에는 목제 식탁과 가죽 의자를 중앙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큰 창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올 수 있게 연출했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식사 중 서로 간 대화가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열린 구조

주방과 다이닝 룸의 바닥과 천장은 비슷한 느낌으로 연결되어 통일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다소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대규모의 무연탄색 바닥 타일 위로 부드러운 회색 톤의 카펫을 깔아 식사 공간에 아늑함을 더한다. 주방에서부터 다이닝 룸에 걸쳐 거실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세 공간은 활짝 열린 구조로 설계됐다. 다만 주방에서 다이닝 룸까지 사용된 무연탄색 바닥재 타일은 거실에 들어서면서부터 밝은 느낌의 목제로 대체되어 거실에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덧붙여 세 공간 모두 큰 창문을 포함해 충분한 햇빛이 실내로 들어오게 설계했다.

침실과 욕실

침실은 욕실과 유리문을 두고 분리되어 있다. 투명한 유리가 사용된 공간은 특유의 밝고 환한 느낌이 더해진다. 이 공간의 경우 친밀하고 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욕실의 특성상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간 전체를 유리로 처리할 수는 없다. 그래서 침실의 흰색 벽을 이용해 공간을 물리적, 시각적으로 분리하고 벽에 수납장을 바짝 붙여 공간이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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